문화 · 연예

폴리팝 전시회

등록 2012.01.14 21:35 / 수정 2012.01.14 22:43

 


[앵커]
팝아트와 정치가 결합하면 어떤 작품이 나올까요? 작품 속에 오바마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등장하는 독특한 전시회를 서일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 인형과 애니메이션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 배우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작가 천민정씨의 ‘폴리팝’ 전시장입니다.

[인터뷰] 천민정 / 작가
“'폴리팝'은 '폴리티컬 팝아트'의 약자인데요, 정치적인 내용을 팝아트 양식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세계입니다.”

1층 ‘오바마 방’을 지나 전시장 2층으로 가면 ‘독도의 방’과 ‘다이아몬드의 방’이 나옵니다. ‘독도의 방’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최근 사망한 김정일의 모습입니다.
이 방에서는 작가가 직접 촬영한 영상의 도움을 받아 가상으로나마 독도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방'에는 자본주의를 풍자한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2011년의 사건사고들을 기록한 52개의 디지털 사진 프레임입니다.

[인터뷰] 신다인 / 대학생
“정치적인 색깔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와보니까 색감도 풍부한 것 같고 일단 재미있고요.”

작가는 이번 한국 전시에 이어 미국 볼티모어와 뉴욕에서도 전시를 할 예정입니다.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과 같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의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TV조선 서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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