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노건평 씨 주변 뭉칫돈 최소 250억 원

등록 2012.05.20 20:01 / 수정 2012.05.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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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첫 소식, 노건평 씨 주변에서 발견된 뭉칫돈 수사 관련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뭉칫돈의 규모와 주인이 누군지가 관심인데, 검찰은 의심스러운 돈거래 내역이 너무 많아 이를 일일이 다 파악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TV조선 취재 결과 이 뭉칫돈의 규모는 5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소 250억원은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태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제의 계좌는 노건평 씨 자금관리인으로 지목된 박영재 씨 측이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영재 씨는 경남 김해에서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계좌에서 발견된 의심스러운 돈은 최소 250억 원이 넘습니다. 이것도 규모가 큰 입금 내역만 더한 것입니다.

모든 입금 내역을 다 합하면 규모는 훨씬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액수가 큰 것만 1차 수사 선상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든 자금을 일일이 수사하려다간 수사 기간이 한없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돈은 입금됐다 다른 계좌 등으로 출금됐습니다.

검찰은 고물상 경영과 관련돼 있다고 보기에는 돈의 규모가 크고 자금 흐름이 매우 이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의 계좌는 또 공교롭게도 노무현 대통령 취임 뒤에 개설됐으며, 퇴임 이후에는 돈 흐름이 중단됐습니다.

실제 검찰이 들여다보는 큰 뭉칫돈의 입출금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3년째인 2005년부터 시작돼 퇴임 직후인 2008년 5월까지입니다. 이상한 자금 거래에다 공교롭게 겹쳐지는 계좌 개설 시점 등 노건평 씨 주변 인사의 뭉칫돈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TV조선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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