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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로 한복판 막은 트레일러…출근길 정체

등록 2012.07.03 20:25 / 수정 2012.07.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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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5톤 대형 트레일러가 도로를 가로막았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두고 사라졌습니다. 길이 17미터의 트레일러는 공정위 앞 왕복 9개 차로 가운데 7개 차로 통행을 막아선 채 1시간 동안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트레일러를 끌어냈지만, 이 일대 출근길은 3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당시 목격자
"세로로 가는 길을 완전히 막은 거죠. 3개 차로만 차가 이동이 됐는데 굉장히 막혔어요."

트레일러에는 생수 염가 판매를 규제해 달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운전자는 중소 생수업체를 운영하는 51살 김 모 씨로 드러났습니다. 대기업이 부당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납품업체를 가로챘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시위를 벌인 것입니다.

[인터뷰] 김 모 씨 / 중소 생수업체 대표
"대기업의 만행, 횡포를 알릴 방법이 없는거예요. 인터넷에 띄워도 자꾸 지워지고... 그래서 소시민의 억울한 심정을 이런 방법으로 토로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일으킨 혐의로 김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희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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