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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처음 참가한 국제에어쇼에서 1위

등록 2012.07.03 20:43 / 수정 2012.07.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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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국에서 열린 국제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산 항공기로 국제 에어쇼에 처음 참가해서 이뤄낸 쾌거, 자랑스럽습니다.

지정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음속 항공기들이 창공으로 솟구치면서 화려한 군무가 시작됩니다. 떼지어 오르는 오색구름이 사방으로 흩어지고, 먼 하늘엔 빛바랜 하얀 무지개가 생겼습니다.

마름모꼴 편대비행은 어느새 진용을 새로 짜고, 8대가 한마리 새가 되어 순식간에 창공을 가로지릅니다.

부딪힐 듯 아찔한 곡예비행. 세상에서 가장 큰 큐피드의 화살을 쏘더니, 영국 상공에 자랑스런 태극 문양을 수놓았습니다.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국제 데뷔무대에서 디스플레이 최우수 에어쇼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쇼의 구성과 팀워크, 관객의 호응도라는 세부 심사기준으로 평가됩니다.

각국 베테랑 조종사 1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모든 기준에서 블랙이글스에 최고점을 줬습니다. 와딩턴 에어쇼는 에어쇼 올림픽으로 불리며 올해엔 영국과 이탈리아 등 14개팀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화 / 블랙이글스 비행대대장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기체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을 개량한 T-50B로, 자국산 초음속 항공기로만 팀을 구성한 건 블랙이글스 뿐입니다. 기체 아래는 노란색, 위는 검은색과 흰색으로 치장해 역동적인 검은 독수리를 형상화했습니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15일까지 리아트와 판보로 에어쇼에도 참가합니다.

TV조선 지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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