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현진 GPF 의장 "정치적 이념 떠나 북한과 교류해야"

등록 2012.12.09 15:44 / 수정 2012.12.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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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적인 비영리 시민단체의 수장이 대북 문제와 관련해 대선 후보들이 눈여겨 볼만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고 문선명 총재의 3남이자, 글로벌피스재단 문현진 의장이 그 주인공입니다. 안형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글로벌피스재단을 설립해 민간 차원의 대북 교류에 힘을 쏟고 있는 문현진 의장.  이달초 미국 애틀란타에서 세계 평화 회의를 개최한 문 의장은 기자와 만나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교류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991년 아버지인 문선명 총재가 김일성 주석을 만났을 때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일성 주석은 북한 바깥에서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을 아버지라고 했다."

정치적, 경제적 이해 관계를 떠나 북한을 대해야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문선명 총재는 생전에 평화자동차 등 북한에 막대한 투자를 했습니다.

문 의장은 그렇다고 햇볕 정책처럼 북에 너무나 많은 선택권을 주면 퍼주기라는 비판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햇볕정책이 실패했던 이유는 북한에 들어간 단체가 각자 들어가면서 북한이 이쪽 이용하고 저쪽 이용했기 때문이다. "

문 의장이 이끄는 글로벌피스재단은 이런 이유로 올해 4월 국내 350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연대단체인 '통일천사'를 발족했습니다.  또 북한에 밀가루 공장 대신 유효기간이 짧은 빵 공장을 만들어 북한 군부로 식량이 유출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문 의장은 북한 측으로부터 이미 여러번 방북 제의를 받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북한 방문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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