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정원 여직원 의혹 부인…"한 점 부끄러움 없다"

등록 2013.01.05 13:33 / 수정 2013.01.05 13:46

 


[앵커]
대선후보 비방 댓글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여직원 김 모 씨가 경찰에 재소환돼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김씨는 의혹에 대해서 부인했고 경찰은 김씨를 다시 불러 3차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원 여직원 28살 김모 씨는 어제 낮 2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12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씨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은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 씨
"선거법이나 국정원법을 위반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한점의 부끄럼도 없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인터넷 대선 관련 글에 찬반 의사를 표시한 경위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정원 차원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도 캐 물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용한 아이디가 모두 김 씨 본인의 것인지 대한 수사가 미흡하다고 보고 김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권은희 /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12시간을 거쳐서 충분한 조사를 거치지 못했기 때문에 심야 조사를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서 빠른 시일내 3차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

김 씨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좌파 성향의 특정 사이트에 16개의 아이디로 접속해
게시글 269건에 추천과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선 관련 글은 94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초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문재인 전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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