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정무형 총리 후보는 누구?

등록 2013.01.16 22:1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인수위가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이제 관심은 총리, 새 정부 첫 총리 인선입니다. 이미 경제부총리가 부활했으니까 경제 전문가보다는 정무형 총리가 나올 것이다 이런 예상입니다.

누가 거론되는지 이경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첫 국무총리는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정무형 총리가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당선인에게 직언할 수 있는 법조인 출신이 대거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이유입니다.

조무제 전 대법관은 취임 당시 재산 신고액이 7075만원에 불과해 고위 법관 가운데 최하위에 들 만큼  청렴함이 큰 강점입니다. 2004년 여성 최초로 대법관에 임명됐던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총리에 기용된다면 대통령과 총리가 모두 여자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법원행정처 근무 당시 사법개혁에 힘쓴 목영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도 후보 물망에 올랐습니다. 충청권 총리론이 고개를 들면서 이인제 의원과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강봉균 전 재경부장관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이 총리에게 얼마만큼의 권한을 줄지도 관심사입니다.  당선인은 책임총리제를 약속한 바 있는데, 총리 후보자의 면면이 드러나야 책임총리제를 어떻게 구현할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경미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