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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측근 최시중·천신일 석방

등록 2013.01.31 13:00 / 수정 2013.01.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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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정부의 임기말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된 55명이 오늘 일제히 특별사면,감형,복권됐습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등은 형 집행을 면제받고 석방됐습니다.

배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별 사면으로 석방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흰 머리에 다소 초췌한 표정의 최 전 위원장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최시중 / 전 방송통신위원장
"많은 인간적인 성찰과 고민을 했습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국민들게 다가겠습니다."

특별사면과 관련해 청와대와의 사전 교감설에 대해선, 자신이 말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구급차를 타고 나온 천신일 회장은 치료를 위해 삼성 서울병원으로 갔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권력형 비리에 연루됐지만, 형기의 반도 채우지 않은 채 석방됐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항소심과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도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는데, 이 때문에 특별사면을 노린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6인회 멤버중 한명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돈봉투사건에 면죄부를 받고 특별사면과 복권됐습니다. 현경병 한나라당 전 의원과 서갑원 민주당 전 의원 등은 특별복권돼 선거에 다시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과 사돈 집안의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도 오늘 특별사면됐습니다. 안양교도소와 순천교도소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용산참사 관련 수감자 5명은 형 집행을 면제받고 오늘 일제히 풀려났습니다.

또 신체장애 등으로 수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수형자 등 8명도 잔여 집행이 면제됐습니다.

tv조선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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