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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찾은 외국인들, 북한 위협에 대한 생각은?

등록 2013.03.12 22:17 / 수정 2013.03.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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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한 사이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여전히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을 찾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두 아들과 함께 한국을 찾은 미국인 멜리사씨. 최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한국 방문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인터뷰] 멜리사 / 미국인
"안전할 거라고 생각해요. 한국은 아름답고 좋은 나라고 여기 있는게 참 좋아요. 다른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전쟁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팔코 / 독일인
"한국전쟁 이후 60년 동안 전쟁이 없었잖아요. 그래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믿어요."

[인터뷰] 류쟈오웨이 / 대만인
"남한과 북한은 원래 한민족 아니예요? 싸워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요? 싸워봤자 모두에게 좋을게 없습니다."

북한의 핵개발에는 부정적인 사람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후페이킹 / 중국인
"제 생각에 북한은 나빠요. 저는 핵실험을 반대합니다. 인류를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비무장지대 근처 통일전망대. 직접 북한 지역을 바라보고는 전쟁의 위험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우메쯔 미노라 / 일본인
"NHK 보니깐 북한에서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만일 북한에서 대포동이 날아온다면 일본에 못 돌아가진 않을까 무섭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대부분 안전하다고 믿기 때문에 한국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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