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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늬우스] "담뱃값 인상 옳다고 생각" vs "서민들 쌈짓돈 빼가는 꼴"

등록 2013.03.12 22:18 / 수정 2013.03.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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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논란,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니고,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대립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 대표의 말과 비흡연자 말 들어봅니다. TV조선 강남스튜디오에 윤우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네, TV조선 강남스튜디오입니다.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의 회원들이 오늘 보건복지부 앞에서 담뱃값 인상 반대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담뱃값 2,000원 인상은 급진적이라며 반대했는데 왜 그런지 이유 들어보시죠.

[인터뷰] 이연익 대표
"저희 커뮤니티 회원들이 만약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된다면 500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 돈이 흡연자들의 건강검진과 흡연실 설치 등에 쓰인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 이상의 담뱃값 인상은 서민들의 쌈짓돈을 빼가는 꼴이 아닌가 생각하고, 흡연은 싼 가격으로 서민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 중 하나죠."

네, 그럼 반대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인터뷰] 박종선 / 서울 도곡동
"8년동안 물가상승률에 비해서 오르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오르면 되죠,뭐."

[인터뷰] 이진영 / 서울 방이동
"아침에 기분좋게 학교를 가거나 출근하기 위해서 나왔는데, 옆에서 담배를 피면 그 담배 연기를 맡으면 기분이 안좋아지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면 담뱃값 인상은 옳다고 봅니다."

[인터뷰] 김혜원 / 서울 명일동
"왜 담뱃값 인상이 복지증진에 쓰면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간접흡연으로 담배연기를 마신게 얼마인데..."

흡연자, 비흡연자 양 쪽의 입장 잘 들어봤습니다. 강남스튜디오에서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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