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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경찰 "사회지도층 인사 성접대 동영상 확인"

등록 2013.03.14 22:05 / 수정 2013.03.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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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경찰이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성접대를 받은 동영상을 확인해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수 있는 분들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파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은 흔히 말하는 직업 여성이 아니라 예술가와 일반 주부들이어서 충격이 더 큽니다.

하누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의 한 고급 별장입니다. 경찰은 건설업자 A씨가 이 별장에 다수의 사회 지도층 인사를 불러 수시로 성접대를 한 정황을 잡았습니다.
 
경찰이 추정하고 있는 성접대 대상은 병원장과 전직 고위 공무원 출신, 사업가 그리고 다수의 내로라하는 유력층 인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녹취] 별장 인근 주민
"고급 차도 많이 오고, 거의 수준이 그래요. 까만 차 있잖아요. 여자 남자 놀러올 적에 다 섞어서 오고"

경찰은 이 별장에서 누군가가 찍은 성관계 동영상 가운데 일부 유출본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영상은 다수의 CD와 휴대전화 영상 파일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이 사업가와 예술가, 그리고 일반 주부 등 10여명인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여성들이 어떻게 성접대를 하게 됐는지, 동영상 촬영에 불법성이 없었는지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경제력 있는 여성들도 포함돼 있는 점을 들어 건설업자 A씨가 무언가를 빌미로 성접대를 강요했을 가능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A씨가 이권을 따내려고 성접대를 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동영상을 촬영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A씨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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