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

미술 경매 '한일전'…한국 압승

등록 2013.03.22 21:50 / 수정 2013.03.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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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맨날 머리 아프고 짜증하는 뉴스만 전해 드렸는데, 오늘은 기분 좋은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조선 백자 항아리와 박수근 화백의 '다섯명의 앉은 사람들'같은 아름다운 한국의 미술 작품들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았습니다. 세계적 경매 회사 크리스티가 연 '한국과 일본전’에서 경매가 1,2,3위를 한국 작품들이 차지했습니다. 일본 작품들을 완전히 압도한 것입니다.

서일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 ‘한일전’에서 한국이 경매가격 1, 2, 3위를 모두 차지하며 일본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1위는 18세기에 만들어진 조선 백자 항아리입니다. 120만 3750 달러, 우리 돈으로 13억 4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2위는 박수근 화백의 ‘다섯 명의 앉은 사람들’, 7억 9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3위는 김환기 화백의 '달과 매화', 예상가보다 비싼 7억 4천만 원입니다.

조선 백자 항아리는 재단 형태로 참가한 입찰자에게 넘어갔고, 두 한국 화백의 작품은 개인들에게 낙찰됐습니다.

이날 출품된 280여 점 중 한국 작품은 10여 점뿐이라 더욱 어려운 조건에서 거둔 승리였습니다.

모처럼 한국 미술계에 나타난 청신호, 또하나의 '한류'로 부상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서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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