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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일부 이슬람 국가를 보면 성폭행 당한 여성들이 되려 처벌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는 몰디브같이 천국같은 나라라도 관광을 가지 말자는 움직임이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복을 입은 남성이 채찍을 휘두릅니다. 여성이 울부짖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같은 해 방글라데시에선 강간당한 소녀가 임신하자 매로 100대를 때렸습니다.
[인터뷰] 히사르 바르 / 인권단체 연구원
"여성 학대, 폭력과 처형 등 사례가 정말 많은데 각국이 제대로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어요."
이슬람 극단주의가 지배하는 곳에선 이처럼 성폭행 피해 여성이 처벌 받기도 합니다.
[인터뷰] 루산다라 에버렛 / 미국 소녀
"얘기를 듣고 제가 여기서 태어났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했고, 어린 여성을 생각하면 눈물 납니다."
몰디브 정부는 관광산업이 위축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 인도는 버스 집단 성폭행, 외국여성 성폭행 사건 후 관광객이 25%나 줄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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