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北 잠수정 2척 사라져"

등록 2013.04.03 21:47 / 수정 2013.04.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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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TV 조선 특종으로 시작합니다. 며칠전에 북한 해주에 있는 해군 기지를 떠난 잠수정 두 척이 사라졌습니다. 대한민국 군은 북한 잠수정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한편 초계함을 추가로 파견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다음주 초 사이에 북한이 도발할수 있다는 첩보도 입수됐다고 합니다.

안석호 기자입니다.

[리퐅,]
며칠 전 북한 잠수정 두 척이 황해도 해주 해군기지를 떠난 뒤 자취를 감췄다고 군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황해도 해군기지는 서해 북방한계선, NLL 가까이 연평도와 마주보고 있습니다. 사라진 잠수정은 3년 전 천안함 폭침 때와 같은 연어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0톤급에 30m 작지만 중어뢰 2발을 실을 수 있고, 승조원 10명이 100m 이하 수심에서 사나흘 이상 이상 임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북한 잠수정 출동은 훈련일 수도 있지만, 개성공단 입경을 거부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도발을 모의하고 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군 정보관계자는 “이번주 목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 사이 북한에 중대한 변화가 올 것이라는 첩보가 있다”고 밝혀 도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통상 3~4월이 돼서야 해빙기 훈련을 시작하던 북한 잠수함이 이번엔 2월부터 일찌감치 기동 훈련을 한 것도 수상쩍습니다.

군은 북한 잠수정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해군 초계함을 NLL 부근으로 추가 파견하는 등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년 전 천안함 폭침 때도 북한 잠수정 두 대가 출발한 뒤, 한 대가 천안함을 중어뢰로 기습 공격했습니다. 더욱이 서해 연평도 어민이 지난 1일부터 꽃게잡이 출어를 시작해 민간 어선을 상대로 한 공격이나 우발적 충돌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TV조선 안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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