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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조약동맹국 한국 보호"

등록 2013.04.03 22:10 / 수정 2013.04.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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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긴장의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사회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외교 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도발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수 없다는것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상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케리 국무장관은  북한이 한국에 도발하면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오늘 여기서 명백히 밝힙니다. 미국은 스스로는 물론 조약동맹국인 한국을 방어하고 보호할 것입니다."

윤병세 장관도 양국이 서명한 '공동 국지도발 대비계획'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세 / 외교부 장관
"북한의 핵·재래식 도발에 대응해 신뢰할 수 있고 강력한 억지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영변 원자로 가동은 또 다른 도발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우리의 관심사인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문제'도 낙관했습니다.

[인터뷰] 존 케리 / 미 국무장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전에 타결될 거라고 매우 희망적으로 봅니다."

우리는 빨리 하는 것도 좋지만 내용에서 '사용후 연료 재처리'가 허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달 중 실무차원에서 본격 협상을 시작합니다.

TV조선 이상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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