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 윤창중 대변인 전격 경질

등록 2013.05.10 07:02 / 수정 2013.05.10 08:43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호사다마라고나 할까요? 한미정상회담 등 미국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 저녁 귀국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수행 중 불미스러운 일이라고만 밝혔는데요.

최원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을 수행하던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을  마지막 방문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 전격 경질했습니다.

이남기 홍보수석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3시, 미국 시간으로 9일 오전 11시 로스앤젤레스 빌트모어호텔에 마련된 기자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대변인을 경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수석은 “윤 대변인이 방미 수행 기간 중 개인적인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경질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추후 주미한국대사관을 통해 파악한 뒤 투명하게 밝히겠다고”만 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지난 8일새벽 워싱턴에서 만취한 윤 대변인이 숙소인 페어팩스 호텔 방에 자신을 돕던 주미 한국대사관소속 인턴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소문이 퍼져 있는 상태입니다.

윤 대변인이 여직원을 방으로 불렀지만 여직원이 거부하자 욕설을 퍼부었고 방에 올라온 여직원을 성추행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윤 대변인은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워싱턴에서 열린 재계 조찬간담회까지 박 대통령을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성추행 소문이 퍼지자, 윤 대변인은 8일 낮 12시 반 워싱턴발 대한항공을 타고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 조선 최원영입니다.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최신뉴스

연관뉴스

많이 본 뉴스

C브라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