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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성민, 북한군 개입설 사과

등록 2013.05.22 22:42 / 수정 2013.05.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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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전 북한 특수 부대 장교 출신이 출연해 북한군의 광주 민주화 운동 개입설을 주장한 '시사 탱크' 진행자 장성민씨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5월 13일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한 전 북한특수부대 장교 출신 탈북자 임천용씨는 1980년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북한군 1개 대대가 광주에 침투했다며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했습니다. 제가 임씨를 초청한 것은 인터넷 등에서 떠도는 북한군 개입설이 임씨 주장에서 비롯됐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당초 이 프로그램에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인사들을 초빙해 함께 임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지 규명하려 했지만 그 분들이 출연에 응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한 쪽의 주장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나름대로 임씨의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밝히려고 노력했으나 그런 제 취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tv조선의 취재 결과 임씨의 이러한 주장은 객관적 근거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실과 거리가 먼 임씨의 발언이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방영되어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 유족, 관련 단체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데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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