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헤이글 "北 위협 가만둘 수 없어…MD체제 강화"

등록 2013.06.03 08:43 / 수정 2013.06.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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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북한의 위협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주둔 병력의 60%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하겠다고도 말해 중국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을 표적으로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북한의 행위를 가만두고 볼 수 없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현지 시각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 연설에서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태평양 지역에 미사일방어 체제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어느 국가도 평상시처럼 처신해선 안 된다면서 주변국과의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핵위협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이글 장관은 미 공군이 전술 항공기와 폭격기를 포함해 해외 주둔 병력의 60%를 아태지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사 외교의 중심축을 중동에서 아시아로 옮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인민해방군 야오 윈주 소장은 헤이글 장관의 연설 직후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은 중국의 영향력과 군사력 증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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