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보진영 선전전, 국정원에 밀린다"

등록 2013.09.02 21:48 / 수정 2013.09.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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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면 이석기 의원은 선전전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녹취록을 보면 이석이 의원은 진보 진영이 지난 10년간 사이버 선전과 전체 선전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졌지만 최근에 국정원에 밀린다고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이 댓글 활동을 열심히 했기때문인지 이석기 의원이 이렇게 분석한 이유는 잘모르겠습니다.

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보유 강국이 되면 전면전은 없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5월 12일 비밀회합에서 북한의 핵보유를 극찬하며 한 말입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선전전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북미 간의 전면적 대결을 하면 천만 이상이 죽는다"며 "현대전의 영역이 심리전이고 사상전인데 우리의 선전선동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우리 동지들이 제일 잘하는 것이 선전전"이라고 추켜세운뒤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선전전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3월 이 의원이 이른바 'RO' 지역책을 통해 세포단위 조직원들에게 내린 '전쟁대비 3가지 지침'중 "대중을 동원해서 광우병 사태처럼 선전전을 실시할 것" 이라는 내용의 연장선.

TV조선이 입수한 별도의 녹취록에 따르면 이 의원은 국정원의 선전전 능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진보진영이 지난 10년간 사이버 선전과 전체 선전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졌었지만 최근에 약간 밀렸고 국정원이 상당히 정예화되고 있다"며 강력한 선전선동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강동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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