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면초가' 이석기, 아들 병역연기 논란까지

등록 2013.09.02 21:58 / 수정 2013.09.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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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놓인 이석기 의원은 국회의 체포 동의안 처리를 막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의원의 뜻대로 상황을 반전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들의 병역 연기 논란까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문경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오늘도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정원이 모든 것을 날조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며 모든 의혹과 논란을 부정했습니다.

이석기 / 통합진보당 의원
"분위기와 정서 반영하지 못하고 특정 몇몇 단어를 악의적으로 편집했던 것이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날조라고 생각한다."

아예 없었던 일이 아니라 일부 발언은 있었다는 점을 시인한 셈이 됐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한 언론에 난 방북 사실도 부인했습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국회 로텐더홀 제가 북에 갔다왔다고까지 거짓말로 묻지도 않고 그렇게 기사를 낸 게 여론재판, 마녀사냥의 본질… "

통일부는 직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 의원이 2005년과 2007년 금강산 관광 목적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아 방북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북한에 마치 밀입국한 것처럼 묘사한 것에 대해 아니라고 한 것인데, 금강산 관광간 것이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이 의원 사건이 부각되자, 아들의 해외유학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 아들이 2009년 1월 제1국민역을 받았지만 2010년 10월 13일 징병검사를 연기하고 해외로 출국했다는 겁니다. 유학을 이유로 징병검사를 계속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당당하게 대처하겠다고 말은 하는데, 주변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문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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