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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미희·김재연 의원·보좌진도 5월 모임 참석"

등록 2013.09.02 22:06 / 수정 2013.09.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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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의 지난 5월 모임에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외에, 김재연 의원과 김미희 의원도 일부 보좌관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두 의원은 오늘 이석기 의원의 체포 동의안 요구서 보고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반대했습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는 같은 당 소속 현직 국회의원과 보좌진 이름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피의자 이석기와 조직원 아무개는 통진당 비례대표, 조직원 아무개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는 식으로 표현됐습니다. 이 의원 외 통진당 비례대표 의원은 김재연 의원 1명 뿐입니다.

지역구는 김미희·김선동·이상규·오병윤 의원 등 4명이지만, 경기도당과 연관된 이는 김미희 의원입니다.

김미희 의원은 90년대 초반 성남지역 청년단체인 터사랑청년회에서, 김재연 의원은 한국외대 동문으로 각각 이석기 의원과 인연을 쌓았습니다.

두 의원 모두 지난 5월 12일 서울 합정동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임에는 이들 외에도 김재연 의원실 A 보좌관, 김미희 의원실 B, C 보좌관과 D 비서, 이석기 의원실 우위영 수석보좌관과 또 다른 비서가 참석한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정당국은 참석자들 모두가 이른바 RO 조직원으로 보고, 증거자료를 보강해 법원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김미희, 김재연 의원측은 RO조직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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