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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란 음모 혐의, 진상 규명·처벌해야"…시민들 분노·성토

등록 2013.09.02 22:08 / 수정 2013.09.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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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의원이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사상 초유의 이번 사태,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시민들 생각 들어봤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은 이석기 의원이 국회에 들어간 것부터가 문제라고 성토합니다.

[인터뷰] 강진호 / 서울 마포구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 됐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죠. 그런 자리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고..."

계속되는 뻔한 거짓말에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인터뷰] 김동화 / 부산 사상구
"짜증이 나고 분노가 일죠. 국민을 위해서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니까..."

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조차 등을 돌립니다.

[인터뷰] 이정미 / 부산 중구
"반체제적인 말투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저도 약간 진보 쪽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불쾌함이 들었거든요."

자택 신발장에서 발견된 뭉칫돈의 출처도 철저히 밝히라고 요구합니다.

[인터뷰] 황경원 / 경기 고양시
"국회의원들이 그만한 돈을 가지고 있을 수 없는데, 뭐 더 조사해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철저한 진상규명과 법에 따른 엄정한 처벌은 당연합니다.

[인터뷰] 이재우 / 서울 강남구
"뭐, 법대로 해결하셔야죠. 더군다나 나라를 전복하기 위한 그런 행위를 하셨다고 하니까요."

대한민국 국기를 뒤흔든 사상 초유의 사건에 남녀 노소, 진보 보수 가릴것없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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