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사능 수산물 68% 수입 금지 외 지역"

등록 2013.09.09 07:47 / 수정 2013.09.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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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우려가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는데요. 정작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수산물의 68%는 다른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정부가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지역은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하지만 정작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수산물의 2/3는 수입을 금지한 8개 현 밖의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일본 수입 수산물은 14개 현 131건. 그 중 67건은 훗카이도 산, 22건은 도쿄 산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습니다.

두 지역은 모두 정부가 지정한 수산물 수입 금지 지역이 아닙니다. 반면 수입이 금지된 8개현 가운데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곳은 지바현 16건, 이바라키현 4건, 이와테현 1건 등 3곳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수입금지조치를 내린 8개 현 외에 다른 지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의원은 또 정부가 '8개현 이외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해 비오염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구하겠다'는 밝혔지만, 이들 핵종에 대한 국내 안전기준치는 마련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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