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i 첫 인니 수출…'직접 날아간다'

등록 2013.09.10 22:29 / 수정 2013.09.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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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오늘 드디어 첫 항공기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6번째인데, 우리 조종사들이 5천 600km를 조종하고 날아가서 인도네시아에 전달하는 페리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수출되는 국산 초음속 다목적기 T-50i가 바람을 가르며 날아오릅니다. 사천 공항을 떠나 인도네시아로 향했습니다.

보통은 항공기를 분해해 배로 싣고가 현지에서 조립하지만, 이번에는 우리 조종사가 직접 비행기를 몰고 가 넘겨주는 '페리 비행' 방식을 택했습니다. 

T-50i는 대만 카오슝에서 연료를 공급받아 필리핀 세부까지 간 뒤 하루를 머뭅니다. 다시 인도네시아 스핑간을 거쳐 최종 목적지 이슈와휴디에 도착합니다. 1박 2일간 총 7시간을 비행하는 5600km의 대장정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 물량 인도로 우리도 항공기 수출국 대열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백윤형 /  방위사업청 대변인
"자국 항공기를 수출하는 세계에서 여섯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12월까지 모두 16대의 T-50i를 수출하게 됩니다.

이번 수출은 중형자동차 만6천대를 파는 것과 맞먹는 규모로, 경제 파급효과가 8억달러, 약 8700억원에 달합니다.

인도네시에 T50i을 수출함에 따라 필리핀과 터키의 고등 훈련기 수주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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