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기전투기 F-15SE 단독후보 상정…정치권도 반대

등록 2013.09.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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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기 전투기를 도입하는 FX사업에서  예정대로 미국 보잉사의 F-15 사일런트 이글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직 공군참모총장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막판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위사업청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차기 전투기를 결정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미국 보잉사의 F-15SE를 단독후보로 상정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록히드마틴의 F35A와 유로파이터의 타이푼T3B를 포함해 종합평가한 결과, F-15SE가 3위를 면해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일하게 8조3천억원 예산 범위내에서 가격을 제시한 F-15 SE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김관진 국방장관으로부터 이같은 결과를 보고 받고, "국가 안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추위에서 결정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F-15SE 선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막판 변화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전직 공군참모총장 15명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문을 보내 F-15 SE가 아닌 스텔스기 도입을 요청했습니다.

정치권도 가세하고 있습니다. 국방위원장인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원점 재추진을 요구했고,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재검토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추석 연휴 이후에 열리는 방추위에서 F-15 사일런트 선정이냐 유찰이냐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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