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디컬 ③] 어린이 감기약 올바른 복용법은?

등록 2013.10.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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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아이들은 특히 감기에 걸리기가 쉬운데, 특히 어린이들은 감기 약을 잘못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약의 올바른 복용법, 김도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2살배기 아이 엄마인 김지수씨. 얼마전 감기로 열이 심한 아이에게 집에 있던 종합감기약을 먹였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김지수 / 경기도 성남시
"밤에 열이 많이 나서 임시로 집에 있는 약을 먹였는데, 얼굴이 붓고 증상이 더 심해졌어요. 결국 다음날 아침 병원에 찾아갔어요."

감기약은 증상별로 종류와 성분이 다양해 아이의 나이를 고려해 선택해야 합니다.

종합감기약은 기침과 오한, 가래 등 다양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성분이 복합적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물에 민감한 어린이에겐 의사의 처방이 필수적입니다.

해열진통제로 사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다하게 먹으면 간손상 위험이 있고, 아스피린은 간과 뇌에 부담을 줘 뇌기능이 저하되는 '레이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우경 / 서울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어린이는 어른들과 몸무게도 다르고 대사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어른들보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더 큽니다."

감기약을 먹인 후에는 투여한 시간과 용량을 기록해야 과다 복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가 이전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더라도 과거 처방받은 약을 그대로 먹이지 말고, 다시 병원 처방을 받는 게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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