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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7] 금메달 앗아간 심판은 누구?

등록 2014.02.21 07:40 / 수정 2014.02.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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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판의 오심도 경기에 일부라고는 하지만 생각을 곱씹을수록 화가나는데요. 이런 노골적인 판정을 보여준 심판들, 자신의 이름 앞에 심판이라는 직함을 붙이는 것이 부끄럽지 않을까요?

윤창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겨 여왕' 김연아, 소치 올림픽 최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작은 실수도 없었던 김연아, 하지만 은메달,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

심판들의 퍼주기 식 편파판정이 낳은 결과입니다. 소치 올림픽에서 피겨 심판으로 선발된 인원은 모두 13명. 이 가운데 쇼트와 프리에 각각 9명의 심판이 배정됩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심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4명이 교체됐는데, 한국의 고성희 심판이 빠졌습니다.

그 자리에 러시아의 알라 셰코프체바 심판이 투입됐고, 우크라이나, 에스코니아 등 러시아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구 소련에 속했던 국가의 심판들이 포함됐습니다.

총 9명 심판 가운데 일본, 캐나다를 제외하고는 7명이 모두 유럽 심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김연아는 완벽한 클린 연기를 펼치고도 야박한 가산점을, 소트니코바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후한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메달 색깔이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홈 텃세를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극단적으로 드러날 줄은 몰랐습니다.

소치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오점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TV조선 윤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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