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쇼 판] 필리핀 로로선 위험성 경고…허술한 해상 안전수칙

등록 2014.04.18 22:23 / 수정 2014.04.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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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TV 조선이 단독으로 보도해드렸습니다만,, 침몰한 세월호같이 승객과 차량을 같이 싣는 로로선의 위험성과 구조적 결함에대한 경고가 계속 있었던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월호가 가라 앉았으니까 현재 대한민국에는 이런 로로선이 무려 114척이나 운항중입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로로선에 대한 위험 경고는 일찌감치 있었습니다.

1년전 필리핀에서는 배에 실린 시내버스와 대형 트럭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침몰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했습니다.

필리핀 언론은 로로선이 유용하지만 사고 위험성이 너무 높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복원력에 문제가 있고 화물칸이 수면과 바로 맞닿아 있어 방수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난 장비 위치가 접근하기 힘든 곳에 있는 점도 안전성을 위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날씨 변화가 심한 날에는 운행이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당국은 로로선 운항 전에 반드시 엄격한 점검을 받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세월호 역시 선박의 경사판을 여닫을 수 있는 로로선, 점검이 허술했다면 이 경사판에 문제가 생겨 바닷물이 새 들어왔을 수도 있습니다.

새 들어온 물이 특정 화물쪽으로 쏠리면 배의 무게 중심을 잃는 데 작용을 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군산 앞바다부터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는 진술은 이런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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