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V조선 특보] 해운조합 "언딘 특혜 계약, 보험금 못 줘"

등록 2014.05.05 10:03 / 수정 2014.05.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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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해진 해운과 세월호 인양 계약을 맺은 언딘은 해운조합으로 부터, 100억 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인양 비용을 내줘야 하는 해운조합 측은 이 계약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뒤, 청해진 해운은 민간구난업체 '언딘'과 선체 인양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비용은 해운조합에서 받는 보험금으로 충당하는데, 최고 천 만 달러, 100억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언딘은 거액의 인양 보험금을 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보험금을 내줘야 할 해운조합은 이 돈을 부담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해진 해운과 언딘이 맺은 계약이 엉터리라는 겁니다.

해운조합이 해경에 통보한 문건에 따르면, 해운조합은 인양업체로 '언딘'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험 약관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보험금을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게다가 언딘은 다이빙벨과 관련한 '대심도 다이버 이송 시스템 및 잠수종'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의 특혜 논란에 이어, 엉터리 계약까지, 언딘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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