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뉴스쇼 판] 화제의 당선자들…당대표 출신 기초단체장

등록 2014.06.05 22:0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이번 지방 선거에서는 집권당 대표까지 했던 분이 시장에 당선되는 등 이색 당선자도 많습니다.

화제의 당선자,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권여당 대표까지 지낸 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자의 기초단체장 도전소식은 정치권에서도 화제였습니다.

4선 의원 출신으로 의전서열상 국무총리급 예우를 받던 정치인이 기초단체장 후보로 나서는 것 자체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안상수 / 창원시장 당선인 
"저는 기쁜 마음으로 고향을 위해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정신으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새누리당 텃밭인 경남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서 재선에 성공한 김맹곤 김해시장 당선자도 불리한 정치지형을 극복한 특이사례로 꼽힙니다.

김맹곤 / 김해시장 당선인 
"세계적 기업을 유치하고 60만 명품도시 기반을 조성해서 더 행복하고 더 큰 김해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무소속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한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 당선인도 새정치연합의 아성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기초단위에서도 새정치연합의 아성인 광주 광산구 기초의원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삼용 후보가 처음으로 여당 후보로 당선됐고, 새누리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는 새정치연합 소속 기초의원이 9명이나 탄생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과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당선인은 3선에 성공한 첫 여성단체장으로 기록됐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