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쇼 판] "당뇨·혈압 개선에 항암효과까지…" 효소식품 과대광고 주의

등록 2014.06.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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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버섯이나 사과 등에 미생물을 넣어 발효시킨 효소식품이 인깁니다. 당뇨·고혈압 심지어 암에도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는데, 모두 허위·과대 광고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의 한 효소식품 제조업체. 상자마다 가득 효소발표액이 들어 있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에 미생물을 배양시켜 만든 것으로, 업체 측은 성인병은 물론 치매와 암에도 효능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식품업체 관계자
"노루궁뎅이버섯에 이소해리셰논 성분 포함… 고혈압·당뇨에 항암효과도…."

포장지엔 인지능력 개선과 세포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문구도 쓰여 있는데 모두 허위·과대 광고입니다.

식약처 관계자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받으려면 과학적으로 효능 입증돼야… 효소식품은 기능 없어…."

식약처가 효소와 삼채, 꾸지뽕 등 식품제조업체 73개를 조사했더니 무려 30곳이 과대광고와 유통기한 위반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한 업체는 삼채식품이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과대 광고했고, 심지어 독성이 있는 꾸지뽕 줄기를 사용해 식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안영순 / 식약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사무관
"건강기능성을 표시하면 안되는 일반식품의 과대광고가 흔해 주의…."

특히 효소식품은 질병 치료효과가 확인되지 않아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에서 제외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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