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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금펀치] 구원파 신도들, 유병언 재산 놓고 갈등…'아귀다툼'?

등록 2014.06.14 19:40 / 수정 2015.04.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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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생방송 황금펀치 강용석입니다. 구원파의 내분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또 있습니다. 검찰을 향해 “뻥치시네”를 연발하는 구원파, 도대체 대한민국 정부의 권위를 어떻게 보는 걸까요? 오늘 유병언과 14년 소송을 벌인 정동섭 교수, 소송을 함께 한 주명수 변호사, 그리고 특수부 검사 출신 정태원 변호사 허성우 국가디자인 연구소 이사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구원파 신도, 내부 갈등 극에 달했다?
Q. '도망자' 유병언, 구원파 신도 균열로 더 '초조 · 불안'?
Q. 구원파 신도들, 유병언 재산 놓고 갈등…'아귀다툼'?
Q. 유병언 전 비서가 증언하는 구원파 재산 분쟁은?
Q. '유병언 도피 기획' 신엄마, 전격 자수는 '위장전술'?
Q. 유병언, 지금 중국에 갔다?

네, 다음은 유병언이 줄기차게 내세운 시한부 종말론의 허구성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

Q. 유병언 '시한부 종말론', 터무니없는 주장 일색?
Q. 유병언, '시한부 종말론' 거듭 강조하는 특별한 이유가?
Q. 유병언 '시한부 종말론'…구원파 신도들 '유별난 생활'도?
Q. 구원파, '계속 뻥치시네' 검찰 비난…숨겨진 의도가?
Q. 구원파, 노골적 정부 · 공권력 조롱하는 특별한 이유가?
Q. '유병언과 소송전' 벌인 변호사 충격 폭로…내가 본 구원파 실체는?
Q. 유병언 친형 · 측근 줄줄이 체포…결정적 단서 나올까?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들이 셀 수 없을 만큼 쏟아져 나와 일일이 정정 및 반론 보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TV조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유족 측과 합의를 통해 통합 정정 및 반론 보도를 게재합니다.
 
1.구원파와 유병언 전 회장의 오대양 사건 및 5공 정권 연루설에 대해
 인천지검은 지난 2014년 5월 21일 공문을 통해 ‘과거 2차례 수사 결과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과 관계됐거나, 5공정권과 유착관계가 있다는 의혹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보도에 대하여
 구원파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고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라는 교리를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교단은 그러한 교리가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3, 구원파의 살인집단 운영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 등의 내용을 보도했으나, 해당 교회는 출입이 자유로운 곳으로 이탈자를 감시 미행하는 팀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혀왔으며, 금수원에 땅굴이나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도 검찰 수사에서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4.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은 대부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해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만 구원파 신도였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1981년에 故 권신찬 목사에 의해 창립됐으며, 유병언 전 회장은 극동방송 선교사들에게 목사 안수를 받긴 했지만 구원파의 교주 또는 총수였거나 목사가 없는 평신도회에서 목회활동을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알려왔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개인 신상 및 밀항, 망명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했다는 등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 주장을 보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또 유 전 회장의 해외 망명 및 밀항 시도는 사실 무근으로 확인됐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에 대해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50억 상당의 골프채 로비를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세모그룹도 정상적인 회생 절차를 거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유병언 전 회장 유족들은 ‘세월호’의 이름은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기업이름인 ‘세모’는 ‘삼각형’을, 안성의 ‘금수원’은 짐승을 뜻하는 ‘금수’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따온 뜻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끝으로,
“TV조선은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피해를 입은 구원파 신도들에게 유감을 표하며,  향후에도 객관적이고 균형있는 보도로 언론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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