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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 1기 졸업식

등록 2014.07.02 22:33 / 수정 2014.07.0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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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북 청소년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시작된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최수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일보사와 통일문화연구원이 운영하는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 1기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졸업장을 받은 22명의 탈북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육과 통일 대비 교육을 받았습니다.

변용식 / 조선일보 발행인
"어느날 느닷없이 다가올 남북통일의 그날에 여러분들은 아마도 남북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손병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한국은 평화통일 능력은 있는데 반해 의지가 부족했다"고 꼬집으며, 탈북 청년들을 통일의 일군으로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남식 통일부 차관은 학생들에게, 북한 주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남한에서 성공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아영 / 아카데미 장학생
"많은 탈북 학생들이 좋은 교육을 받아서 통일의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는 올해 9월부터 교육을 받을 2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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