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조선일보·TV조선 단독] 북한 주민 "새장 속에 갇힌 새…자유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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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자유'였습니다. 자유는 공기와도 같다고 합니다. 늘 있을때는 고마운 줄을 모릅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북한 주민은 자신들을 '갇혀 있는 새'라고 표현했습니다.

북한 주민
"조선 사람들 보게 되면, 딱 우리 안에 조롱(새장)속에서 사는 새나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나 지금이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다는 건데 철저한 주민 통제가 이뤄진다는 얘깁니다.

북한 주민
"다 어디가도 통행증 해야하고 자기 딱 사는 고장에만 있고 다른데 조금만 가도 있어야 되고."

최근에는 이유없는 감시도 심해졌습니다.

북한 주민
"보초들 지나가면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다 잡아넣고 통제하고 어디가는가 딱 물어보고 몸 수색하고…"

자유에 대한 갈망은, 미디어를 통해 남한을 보면서 더 강해졌습니다.

북한 주민
"못 살아도 자유가 있고 자기 가고픈데 가고 할말을 자유롭게 하고 사니까. 정부에다 항의하는 것도 드라마에 나오고."

이 때문에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북한 주민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조사에 응한 북한 주민 100명 가운데 '통일이 매우 필요하다'고 대답한 사람은 95명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라종억 /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북한 주민들이 점점 남한에 대한 동경, 다시 말하면 통일이 되면 우리도 더 잘 살 수 있다는 이런 마음이 싹트게 된 것 같습니다."

새장 안에 있던 북한 주민들, 새장 밖을 보게 되면서 자유를 꿈꾸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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