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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판] 출퇴근에 전기 자전거 바람!

  • 등록: 2014.07.11 22:20

[앵커]
요즘 전기로 가는 자전거가 뜨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전기 자전거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는데, 우리 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근길 자전거가 상쾌한 아침 바람을 가릅니다. 그런데 일반 자전거와 달리, 페달과 바퀴를 연결해주는 체인이 없습니다.

전기로 가는 신형 자전겁니다. 배터리 충전에 드는 돈은 한달에 단돈 천 원, 말 그대로 신개념 친환경 이동수단입니다. 

전진호 / 회사원
"땀이 전혀 나지 않고 쾌적하게 출근할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작년 만대이던 전기자전거 국내 판매량은 1년 사이에 2배 이상 급증합니다.

정유진 / 자전거 업체 직원
"운동효과, 그리고 배기가스 없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라서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전기 자전거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습니다. 미국 판매대수는 지난해 50만대로 한해동안 3배 가까이 늘었고, 독일도 40만대에 이릅니다.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는 전기자전거 전지와 모터 개발에 해마다 5천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타마라 위노그래드 / 보쉬 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전기자전거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타고 있습니다. 도심용, 여행용 등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도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자전거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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