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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北 특수군, 김정은 호위사령부 차량에 총격

등록 2014.07.23 22:11 / 수정 2014.07.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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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군이 김정은의 경호 부대인 호위 사령부 차량에 총격을 가해서 한명이 숨졌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김정은이 엄청나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관광 대국을 이루겠다는 김정은의 황당한 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키장과 골프장에 이어 이번에는 2000억원 규모의 해저 호텔을 지으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한 특수전부대가 김정은의 호위사령부 차량에 총격을 가해 북한군 한 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호위사령부는 김정은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으로, 우리의 대통령경호실에 해당합니다.

관련 보고를 받은 김정은은 자신에게 총을 쏜 것과 같다며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소식통은 총을 쏜 특수전부대가 지난 3월에도 총격전이 발생해 세 명이 사망한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윤걸 /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소장
"국가안전보위부, 군 보위사령부, 호위사령부 사이에 엄청난 알력관계로 인해서 변동이 심하고, 군 기강이 그만큼 흐트러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기운데 김정은은 '마식령 스키장'에 이어, 이번엔 해저호텔 건설에 나섰습니다. 북한 영자지인 평양타임스는 원산 지역에 해저호텔을 비롯한 대규모 휴양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억 달러의 비용이 예상되는 허황된 개발로 북한 주민들은 더 굶주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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