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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국과수 내일 유병언 사인 발표…독극물은 검출 안돼

등록 2014.07.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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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씨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흘째 정밀 부검을 하고 있는 국과수가 내일 오전 유 씨의 부검 결과를 발표합니다. 1차 부검 결과 독극물은 검출되지 않았는데, 현재 2차 정밀 약독물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유 씨 시신에 대한 1차 독극물 검사를 벌인 결과 독극물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2차 약독물검사가 진행 중인데, 약물과 독극물 검사는 유 씨가 복용하던 약이 많았고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각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과수는 오늘로 사흘째 유 씨의 시신을 정밀 부검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검의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는데, 오늘 밤 안에 모든 검사를 끝내고 유 씨의 최종 사인을 판정할 계획입니다.

국과수는 내일 오전 10시 유 씨 사망 원인에 대한 감정 내용을 국과수 서울분원 대강당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유 씨가 저체온증이나 체력 저하 등으로 자연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이 모두 끝나면 검찰과 협의해 유 씨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국회 긴급현안보고에서 "시신을 과학적으로 100퍼센트 유병언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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