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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동작을, 결국 노회찬 단일화…영통은 박광온으로

등록 2014.07.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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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주고 받는 식으로 거의 완성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정의당에서는 동작 을의 노회찬 후보를 살리기 위해서 수원 영통의 천호선 후보, 수원 팔달의 이정미 후보가 산화했습니다.

최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기동민 /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 후보
"후보직을 사퇴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동작에서는 노회찬 후보께서 선배께서 제 몫까지 하셔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기 후보의 사퇴로 동작을은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됐습니다.

노회찬 / 정의당 서울 동작을 후보
"진정 기동민 후보가 승리한 날입니다.새당을 심판해달라는 기동민 뜻을 대신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노회찬 후보는 긴장한 탓인지 기동민 후보를 연거푸 김동민으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동민 후보가 국회 진출엔 실패했을지 몰라도 자기희생으로 다음에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가 단일화방식을 놓고 큰 진통을 겪다 떠밀리듯 사퇴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보일지는 미지수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기동민 후보 사퇴 직후, 수원 영통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사퇴해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로 단일화됐습니다.

천호선 / 정의당 수원정(영통) 후보
"후보를 사퇴하고자 합니다. 박광온 후보가 이명박 비서실장의 복귀를 막아주길 기대합니다."

수원 팔달에서도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사퇴하며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화의 물꼬가 터지면서 선거 판세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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