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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NS 리포트] 속속 드러나는 검·경 불협화음…"누굴 믿나"

등록 2014.07.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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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의 최후가 속속 드러나면서 검찰과 경찰의 불협화음이 점입가경입니다.

별장 비밀방 등 필수 정보가 전혀 공유되지 않았던 것이 알려지자 "기사조차 읽기가 싫다" 실망한 네티즌들이 속출합니다.

"해경은 사고 당시 보고만 있고 검찰은 눈앞에서 유병언을 놓치고 경찰은 유병언 시신 발견하고 알지도 못하고" "누굴 믿고 사냐"며 "차라리 미국csi를 불러서 조사하라"고 강한 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 네티즌들, 충격은 그대로지만 국가 안전의식에 변화가 없다고 지적합니다.

"학교에서 소방훈련하면 다들 귀찮다는듯 걸어나간다, 어렸을 때부터 대충 훈련하니 한순간에 바뀔리가 있냐"며 "중요한 건 사고 이후의 변화다." 그냥 지금처럼 지나가면 "제 2, 제 3의 세월호 참사가 생긴다"는 반응입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세계에서 잠이 가장 부족한 국가는 한국이라고 보도하며, 그 이유로 긴 근무시간을 뽑았습니다.

"늘 피곤한 한국 사람" "얼마나 더 일해야 삶의 질이 나아질까" "우리 스스로가 만든 문화가 문제다, 지금껏 10시간 일해왔으니 후배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하면 근무 시간이 길어진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반대로 "우리는 인구 수와 자원이 적어 노동 강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단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는 의견도 눈에 띕니다.

TV조선 이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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