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 7] 국과수 원장 "과학적으로 100% 유병언 시신 맞다"

등록 2014.07.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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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전 회장의 DNA를 분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시신은 100% 유병언이 맞다"고 확신했습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직접 국회에 출석해 검사 과정과 결과를 세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혹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최승규 기자 입니다.

[리포트]
국회 안전행정위에 출석한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변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 맞느냐"는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과학적으로 100% 맞다"고 말했습니다.

"변사체의 유전자를 구속 중인 형 유병일 씨의 DNA 등과 확인한 결과 부계와 모계 유전자가 완벽하게 일치했다"는 겁니다.

서중석 원장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병언 씨와 퍼펙트하게 들어맞았다는 겁니다. 여러가지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모계.부계.일반 등등"

서 원장은 "신장과 치아 상태, 금수원에 있던 여러 증거물이 모두 인류학적이나 법의학적으로 유 전 회장의 것과 동일하다"며, "틀릴 확률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신이 유병언의 이복동생일 수도 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이복 동생은 모계 유전자가 맞지 않는다"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2주라는 짧은 시간에 시신이 백골 상태로 변할 수 있는가를 묻자, "시신이 부패돼 있지만 전신 근육이 붙어 있고, 사지가 멀쩡하다"며 "부패가 진행된 것은 장기와 연조직이 사라져서 골격이 드러난 것이지 백골이라고 할 수 없고, 백골시신이라고 하는 건 잘못된 용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가 40일이나 걸린 것에 대해서는 "신체 조직을 채취해 보냈으면 쉽게 결과가 나왔겠지만, 1차 부검을 한 민간 의사가 유전자 채취가 가장 어려운 뼈와 치아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체의 금니 개수와 위치도 주치의 진술과 정확히 맞았다고 덧붙였습니다. TV조선 최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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