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말뉴스 토] '우리 아이 미래를 위해'…탈북 패러다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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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에서 탈북자 30여 명이 체포돼, 강제 북송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해드린 바 있습니다. 요즘 탈북자들은 한두 명이 아닌 갓난아이부터 어른까지 수십명이 한번에 움직이고 있는데요. 탈북하기 편해져서가 아닙니다. 탈북 이유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쯤, 중국에서 갓난 아이를 포함한 탈북자 30여 명이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지난달 태국에서는 어린이와 여성 등 탈북자 30여 명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과거엔 굶주림에 개인 단위로 국경을 넘는 탈북자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2세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족 단위로 탈북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성년자와 여성 탈북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북한 주민
"못 살아도 자유가 있고 자기 가고픈 데 가고 할 말을 자유롭게 하고 사니까 드라마에 그대로 방영해주니까"

탈북자에 대한 처벌은 더 강화됐지만, 한국에 대한 동경과 '다음 세대는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열망도 그만큼 강해진 겁니다.

김성은 / 갈렙선교회 목사
"미래의 어떤 목숨하고 (바꿔서) 투자를 하는거예요. 일부 아이들까지 탈북하는 것을 보면 정말 탈북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북한이 정말 변하긴 변하는가보다"

국제사회 차원에서 어린이와 여성 탈북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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