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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쇼 판] 산케이 서울지국장 "한국은 성착취 대국"

등록 2014.08.13 22:32 / 수정 2014.08.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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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로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가토 타쓰야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이 월간지에서도 한국을 성착취 대국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사정권 시절 미군 기지 성매매 여성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 정부가 미군 위안부는 눈 감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착취대국 한국의 불편한 진실'. 가토 타쓰야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이 일본 월간지 '월간정론' 9월호에 기고한 글의 제목입니다.

가토 지국장은 미군 기지촌 성매매 여성들이 "군사정권 시절 국가가 불법 행위인 성매매를 묵인했다"며 우리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을 다뤘습니다. 

가토 지국장은 이글에서 "일본 위안부 문제를 전세계에 선전해 온 한국 스스로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문제"라 힐난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정작 미군 위안부 문제는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어 "냄새나는 것은 덮어야 한다. 이 문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책임론으로 이어지고, 결국 딸인 박근혜 대통령 정권의 정통성으로 연결된다"는 익명의 관계자 말을 소개했습니다.

익명의 취재원을 내세워 박근혜 대통령을 물고 늘어진 겁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7시간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로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토 지국장.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인용'과 '익명'이라는 꼼수로 허무맹랑한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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