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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쇼 판] 사라진 '유관순 누나' 노래

등록 2014.08.29 21:37 / 수정 2014.08.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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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렸을 때 배웠던 '유관순 누나' 노래 기억나십니까? '유관순 누나' 노래 역시 거의 잊혀지고 있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관순 노래) 삼월 하늘 가만히 우러러 보면 유관순 누나를 생각합니다. 옥 속에 갇혔어도 만세부르던 푸른 하늘 그리며 숨이졌대요.~

학창 시절 음악시간에 배웠던 '유관순 누나' 노래입니다. 일제에 대항해 고문을 당하고 순국한 유관순 열사를 기리며 불렀습니다.

그러나 친일파가 띄운 인물이라는 일부 주장에 따라 유관순 열사가 역사교과서에서 지워지면서 '유관순 누나' 노래까지 덩달아 사라졌습니다.

신종우(30세)
"전혀 모르겠는데요,,,('유관순 노래'인데 제목을 들어도 모르시겠어요?)네 잘모르겠는데요"

박소정(26세)
"(유관순 노래 아시나요?)아니요,(들어본 적 없어요?)네"

초중고교 음악 교육에서 빠지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도 인터넷 상에서도 자취를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일부 주장에 유관순 열사의 항일 투쟁이 송두리채 부정당한 겁니다.

삼월 하늘만 우러러봐도 생각나던 '유관순 누나'가 그리워집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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