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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쇼 판] 이주영 해수부 장관, 139일만에 업무 복귀

등록 2014.08.29 22:02 / 수정 2014.08.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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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이후 진도에 머물렀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길게 자란 수염을 깎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업무에 복귀합니다. 세종 청사를 비운 지 139일만입니다.

송병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북항재개발 현장을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세월호 참사 이후 첫 현장 방문으로, 해수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를 비운 지 4개월만입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깎지 않은 수염도 깎았습니다.

이주영 / 해양수산부 장관
"당면 과제에 대해서 현황 점검을 하고 여러 관계자들의 의견도 수렴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부산을 찾게 됐습니다."

이 장관은 이달 초엔 진도에서 화상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고, 지난주엔 한·중·일 물류장관회의 참석 차 해외 출장길에 오르면서 업무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다음 주엔 세월호 참사 이후 139일만에 세종청사로 출근해 업무 복귀를 공식 선언합니다. 이 장관은 곧바로 여객선 안전혁신대책을 발표하고, 그 동안 직접 챙기지 못한 해수부 업무를 돌봅니다.

다음 달 2일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도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여객선 안전혁신 대책을 보고합니다

이주영 / 해양수산부 장관
"'장관으로서 기본적인 해양수산 분야의 업무를 챙길 필요가 있지 않느냐' 하는 요구의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어 이 장관은 다시 진도로 내려가 세월호 사고를 수습하는 동시에, 올해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도 같이 준비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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