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뉴스쇼 판] 새정치연합 온건파 회동…갈등 본격화?

등록 2014.09.01 21:3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이러는 사이에 국회 정상화를 요구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내 중도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정면 충돌, 이런 단계로까지 갈것 같지는 않은데 강경파와의 갈등이 커질 수는 있어 보입니다.

지선호 기자 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내 온건 중도 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민집모,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의원들이 만나 정상적인 정기국회 등원을 요구했습니다.

조경태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여당이 의사일정이 없으면 야당이 의사일정을 지속적으로 제안을 해서 정상적인 국회 운영을 하도록 해야 된다"

박주선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세월호특별법과 국회 정상화 문제를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

민집모 소속 의원은 모두 26명으로 16명인 서명파 의원과 비교해도 외연을 넓혔습니다. 특히 민집모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때 핵심 당직을 맡았던 의원들이라는 점에서 '온건 세력의 규합'으로 비치기도 합니다.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는 재보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 나왔고 따로 만나 차 한 잔을 나누기도 했지만, 전면에 나서기는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안철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대표로 있으면서 세월호 문제를 잘 매듭짓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중도파 의원들도 본격적인 세 대결은 아직 부담스럽습니다.

김영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세력화가 아니라 당의 노선을 둘러싸고 굉장히 중요한 논쟁…."

중도파 의원들은 이번주에 한번 더 모인 뒤 추석 이후에는 대규모 토론회를 열어 바람몰이를 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