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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쇼 판] 중고차 찾는 고객 2배…품질보증 중고차 날개 달았다

등록 2014.09.11 22:25 / 수정 2014.09.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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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신차대신 중고차를 사는 사람이 늘면서 중고차 시장 규모가 신차보다 2배 이상 커졌습니다. 대기업까지 뛰어들면서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인데, 그래도 아직도 주행거리 조작 등은 넘어야할 숙제입니다.

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입 중고차 만을 따로 파는 매장입니다. 수입차 공식 딜러가 자사 브랜드 중고차를 사들여 수리해 다시 파는데, 중고차의 가장 큰 문제점인 품질이 보증된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합니다.

박성배 / 서울 방배동
"보통 중고차 살때는 차 상태가 괜찮은지 불안한 마음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수입차 업체가 직접 수리해서 품질을 보증한다고 하니 마음이 놓여서 왔습니다."

품질 보증 서비스는 이젠 국산차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SK 엔카와 현대글로비스 등 대기업들까지 이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중고차 시장은 신차 시장 규모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중고차가 337만 대나 팔려 판매량이 신차의 2.2배에 달했습니다.

기존 소규모 중고차 매매상들도 판매 방식을 보다 투명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성중기 / 중고차 매매업
"소비자가 적당한 가격에 중고차를 사는 건지 걱정을 많이 하는데요.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는 미리 정해진 가격에 판매하는 정찰제 족으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급격히 커지고 있는 중고차 시장, 품질보증 경쟁이 중고차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TV조선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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