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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 단독] 김정일, 측근들 벤츠 태워 기쁨조 파티 초대

등록 2014.09.12 22:02 / 수정 2014.09.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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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북한 김씨 왕조의 실체 집중 보도합니다. 김정일은 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측근 관리에 아주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핵심 측근들에게는 자기 생일이 새겨진 벤츠도 주고, 기쁨조 파티에도 데려갔습니다.

하누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측근을 완전히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비자금을 마음껏 풀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독일제 고급 승용차, 벤츠입니다.

마이클 리 / 전 CIA 요원 
"기쁨조 파티를 간다든지 김정일이가 특별히 불러서 오는 비밀모임 갈 때는 그 차를 타고 가도록 돼 있어요."

승용차 번호판에는 김정일의 생일 2월16을 의미하는 번호 '216'을 넣어 '특별대우를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일의 사적 모임에 갈 때는 반드시 이 벤츠를 타야 하고, 고위급 인사 본인이 직접 운전해야 하며 아무도 태워선 안 된다는 조건도 있었습니다. 난잡한 사생활을 숨기기 위해서라고 마이클 리 전 CIA 요원은 분석했습니다.

사적 모임에는 역시 비자금으로 사들인 고급 술과 외국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김정일은 이런 자리에서 간부와 여성들이 자신에게 복종하는 모습을 즐겼다고 전해집니다.

또 여성들이 원하면 김정일은 자신의 전용기를 띄워 해외 여행을 보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작 김정일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한번도 이 전용기를 탄 적이 없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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