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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朴 대통령, 텃밭 대구에서 '창조경제' 시동

등록 2014.09.15 22:21 / 수정 2014.09.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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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올 들어 처음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았습니다. 지방에서도 창조 경제를 활성화시키기위한 창조 경제 혁신 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대구는 삼성이 지원하는 곳입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폰 속 물고기를 손으로 살짝 밀었더니, TV 안으로 풍덩 이동합니다. 가상 수족관 앞에서 휴대폰을 들고 밥을 주는 척 하면 물고기들이 따라 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안 되는 게 없네요."

지역 벤처기업이어도 아이디어만 막강하면 기술 개발부터 제품 시현, 펀딩, 판로 개척까지 지원받는 길이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시와 삼성이 지원하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정부가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기업을 1:1로 연계시켜 지역 벤처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에 첫 발을 내딛은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전-성공-회수-재도전이라는 창조경제의 선순환 구조와 철학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애플, 구글, 아마존의 창업자들도 작은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취임 후 세 번째, 올 들어 처음입니다. 

정치텃밭인 대구를 시작점으로 다음달 대전, 연내 인천과 경기 부산 경남 광주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차례로 문을 열겠단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내년도 중소·중견기업 지원예산을 7조9천억 원 규모로 증액하고, 지방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전용 설비투자펀드를 조성할 것이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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