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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판] '게이트'에 빠진 애플…슬그머니 웃는 삼성·LG

  • 등록: 2014.09.26 22:20

[앵커]
예약 판매 최다 기록을 세우면서 돌풍을 일으킨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암초를 만났습니다. 밴드 게이트와 업데이트 게이트 때문이라는데 삼성과 LG는 애플을 조롱하는 홍보전에 나섰습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폰6 플러스를 양 손에 쥐고 힘을 주자, 그대로 구부러져 버립니다.

언박스테라피 / IT전문 유튜브 운영자
"이 알루미늄 폰은 지금처럼 힘을 가하면 구부러질 겁니다. 여러분의 앞 주머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영상은 삽시간에 퍼지면서 구부러진다는 뜻의 '밴드게이트'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똑같은 실험을 한 갤럭시노트3는 멀쩡하자, 삼성은 SNS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섭니다. 

갤럭시노트엣지 사진과 함께 "곡면이다. 하지만 구부러지지는 않는다"며 뼈있는 글을 올렸고 LG도 "우리 휴대폰은 구부러지지 않는다. 원래 휘어지게 만들었다"며 G플렉스를 소개합니다. 

게다가 애플은 새 모바일 운영체제 업데이트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른바 '업데이트 게이트'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장균 / 현대경제연구위원
"그동안 가지고 있던 애플의 무결점, 완벽주의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건 분명하고 시장에서의 어떤 실적이라든지 경쟁에 애플이 조바심을 내는게 아닌가"

게이트 악재로 애플이 진땀 빼는 사이, 오늘 국내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는 완판됐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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