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TV조선 단독] 美 수사당국, 다음카카오 이석우 내사…거짓 진술 확보

등록 2014.10.18 11:38 / 수정 2014.10.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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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란의 중심에 선 다음 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미국 영주권자인데 탈세 혐의로 미 사법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미 미국 수사 당국의 조사까지 받았는데, 당시에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학인됐습니다.

이유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국세청 범죄수사국이 다음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를 탈세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영주권자인 이 대표는 미 세무당국에 소득을 전부 신고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번 소득을 누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대표는 또 수사 과정에서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의 NHN 미국 법인 대표 재직시 비리 혐의와 관련해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6월19일 미 수사당국의 요청으로 뉴욕으로 가 조사를 받게 됐고, 도착 직후 JFK 공항 사무실에서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범수 의장의 미국내 수상한 자금 내역과 횡령 혐의 등에 대해 이 대표가 거짓진술을 한 겁니다. 

TV조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했음'을 인정하고, '이를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문서에 자필 서명까지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미 사법당국의 추가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입을 다물었습니다.

이석우 / 다음카카오 대표
"할 말이 없습니다. 홍보팀에 문의하세요."

검찰의 감청영장 집행에 불응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이 대표. 미 사법당국의 수사가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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